[프라임경제] 최근 몇 년 사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파산하거나 문을 닫는 기업과 가게가 많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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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이 아니다. 가장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처자식에게 폭력을 행사하다 죽음을 당하는 가장,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났는데 김치도 제대로 담글 줄 모르면서 전업주부라고 말하는 주부들, 연로한 부모를 모시기 싫다고 내다버리는 자식들, 싸구려 중국산으로 음식을 만들고도 우리 농산물로 차린 식탁이라며 음식 값을 많이 받는 음식점 등 일련의 사회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모두 인간 본연의 프로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프로의식이 사업하거나 경영할 때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출간된 《한 번뿐인 인생 프로만이 살아남는다》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는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 세계적인 성공학자 지그 지글러, 선박왕 오나시스,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 GE 체프리 이멜트 회장, 무술감독 정두홍, 가수 강원래 등 프로의식이 투철한 유명인은 물론 환경미화원 김학근 씨, 구족화가 오순이 씨, 조리명장 이상정 씨, 청원경찰 한원태 씨 등 우리 주위에서 프로기질을 발휘해 이목을 받았던 일반인들의 일화가 다수 수록돼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프로의식이란 인생 전반에 걸친 도전과 개척정신, 책임감을 말한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곧 프로의식의 결실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은 프로의식은 가짜다.
어떤 경영자가 자기 회사만을 성공적으로 경영한다고 해서 프로가 될 수는 없다. 만약에 그의 가정이 풍비박산 직전이고 대인관계가 엉망이라면 그는 진정한 프로가 아니다.
프로다운 프로란 자신의 인생 전체에서 프로다움을 유지하는 사람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개개인이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프로다운 삶일까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의 법칙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예컨대 프로가 되는 50가지 방법, 성공을 부르는 33가지 태도,
말 잘하는 50가지 방법, 돈이 따르게 하는 37가지 원칙, 마음이 가벼워지는 20가지 방법, 복을 부르는 35가지 방법, 칭찬의 효과 50가지
등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활용이 요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