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액센츄어가 향후 5년간 기존 수송연료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12가지 혁신 기술을 선정했다.
액센츄어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과학에 배팅하라: 수송연료시장의 변혁을 주도할 혁명적 기술’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유전자 변형 바이오 연료와 전기 자동차 출현 및 현존하는 연료 자원 중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가솔린, 디젤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12개 혁신 기술을 ‘진화 단계의 기술’, ‘대변혁을 가져올 기술’,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의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
‘진화 단계의 기술’ 부문에서는 차세대 내연기관, 차세대 농업기술, 폐기물의 연료화, 해양 스크루버를 선정했다.
또 ‘대변혁을 가져올 기술’ 부문에서는 합성생물학, 부탄올, 바이오 원유, 녹조류 기반 바이오 연료, 항공 바이오 연료를, ‘게임체인저’에 속하는 기술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 충전기술, V2G를 선정했다.
하지만 현재 12개의 기술이 개발 단계에 있다고 해서 모두 성공적으로 상용화 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보고서는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으로 △의무비율 혼합 제도, 세금 인센티브 또는 직접 투자를 통한 초기 설비투자에 대한 보증 △주요 이슈(지적 재산 보호, 합성생물학, 배터리 기술, 바이오 연료 생산에 필요한 물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법 등)에 대한 명확한 정책과 가이드라인 제공 △단기적인 실용적 솔루션 지원 확대(장기적인 혁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내연기관의 연비 개선 가이드라인 및 폐기물의 연료화 등) 등을 꼽았다.
이번 보고서의 저자이자 액센츄어의 녹색성장전략 담당 파트너이기도 한 멜리사 스타크는“정부와 정책 결정자의 지원이 지금 가장 절실하다”며 “지금까지 과학기술은 자체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정부가 직접 관여해 녹색 기술 상용화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 담당자는 유전자 변형이나 지적 재산 소유권 등과 같은 현안에 대해 명확히 판단하고 필요한 정책적 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재정적인 지원과 소비자 인센티브 또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