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의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공동주관사단에서 골드만삭스가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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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관계자는 "골드만삭스 측에서 먼저 주관사를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며 "내부적인 사정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알아보는 중"이라고 입장을 알려왔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골드만삭스가 삼성생명 상장을 염두에 두고 대한생명 건을 포기했다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대한생명 IPO를 주관하는 동안 다른 생보사의 상장을 주관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상장을 위한 TF팀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일축했지만 "언젠가는 상장할 것"이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업계간 경쟁도 심하고 생보업계간의 경쟁도 워낙 심했다"라며 "수수료 등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않는 등 골드만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 문제가 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로써 대한생명 상장 우선협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대신 차순위 우선협생대상자였던 크레디트스위스(CS)가 주관사에 참여해 대우, 우리투자, 동양종금증권 등 국내 3사와 JP모건, 도이치뱅크, CS 등 외국계 3사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