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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도도한 이미지 벗고 현모양처 변신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11 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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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윤세아가 기존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지고지순한 현모양처로 변신했다.

윤세아가 극 중에서 맡은 민서현은 밖에서는 똑똑하고 당찬 의사이지만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아내이자 엄마 노릇을 하는 그야말로 현모양처가 따로 없다.

윤세아의 이런 모습이 색다른 이유는 지난 여름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시티홀'에서 보여줬던 도도하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고고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윤세아는 전작 '시티홀'과 이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모두 극 중 대한그룹 회장의 딸로 등장한다. 두 작품 모두에서 재력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여성상을 그려내지만 종전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내면적으로 훨씬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가 강해져 돌아왔다.

현재 7회까지 방영된 '아내가 돌아왔다'의 민서현은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 생활에 실패하고 좌절해 있는 상우(조민기)와 우연히 만난 후 그와 그의 아이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하다 급기야 아이까지 딸린 상우와 결혼까지 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5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우연히 전처 유희(강성연)과 마주친 상우는 좀처럼 이성적인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자신 앞에 다시 나타난 유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 비쳐지면서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서현에 대한 동정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극 전개는 앞으로도 가속화되어 한 남자와 이를 둘러싼 두 여자의 관계가 얽히고 설키면서 본격적인 갈등 구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극 전개와 더불어 온화하고 부드럽게 이미지 변신을 한 윤세아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