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모진 여행사가 진행하고 있는 강남투어 상품이 지난해 9월 서비스 론칭 이후 투어를 찾는 외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스모진 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지난 1년간 강남투어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매회 평균 25명이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이 95%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외국인 수요자가 늘면서 매주 1회 정기 운행되던 투어 버스도 최근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시단위에서 많은 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구 단위의 자치 단체가 외국인 대상 투어버스를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투어 진행 관계자인 강남구청 문화체육과 장훈 팀장은 "최근 비즈니스, 컨벤션 참여 외국인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VIP 관광을 위해 강남 여행을 선호하는 외국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강남에는 봉은사, 김치박물관 등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과 청담동, 압구정동, 가로수길 등 최신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 공존해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의 인기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강남 투어는 현재 반일 코스(오전, 오후)와 전일코스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운영되고 있다. △오전 코스의 경우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코엑스-선정릉-강남구청-국기원-봉은사-코엑스 등을 방문하며, △오후 코스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코엑스-한국문화재단-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청담동 갤러리 거리-김치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가격은 입장료 포함 1만원.
전일코스와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이용 가능하다. △전일코스는 국립중앙박물관, 남대문시장, 세븐럭 카지노, 경복궁, 인사동 등과 강남 명소를 함께 둘러 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비용을 추가 지불할 경우 다도 체험, 김치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전통 한지 공예, 태권도 체험 등도 가능하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전통적으로 비즈니스 관광객 비율이 높았던 강남지역에 최근 개별여행객들도 많이 몰리는 등 새로운 관광 메카로 강남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한다"며 "외국인 VIP 의전과 관광분야 업계 리더로서 고품격 가이드를 통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남투어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향후 주 3회로 운영을 확대하고, 투어 프로그램도 점차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강남투어는 매주 화, 금 코엑스 북문에서 출발하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