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9일 다음(035720)의 변경 상장일(거래 재개)를 앞두고 디앤샾(D&Shop) 분할로 인해 목표주가 상향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디앤샾 분할로 인한 EC 매출 감소로 다음의 전체 매출은 감소하나 이익 측면의 효과는 거의 없음. 즉, 순이익 전망치 변화는 거의 없음 ▲디앤샾 분할로 다음의 총 주식수는 20% 감소로 EPS 상향 효과 발생, ▲목표주가 상향 효과 발생 등을 들어 목표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 연구원은 "반면 디앤샾의 경우 25% 자산가치를 적용받긴 했으나 수익가치는 실제로 그보다 가치가 훨씬 작기 때문에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디앤샾에 대해서는 상장 직후 보수적 투자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거래가 재개될 다음 시초가는 4만4600원이며 디앤샾(심사 통과시 6월중 재상장) 시초가는
5만8400원이다. 변경상장일(다음) 또는 재상장일(디앤샾) 거래조건은 거래 개시 후 1시간 동안은 각각의 시초가 기준으로 위로는 100%,
아래로는 50%의 상하한 조건이 적용되고 1시간 후에는 ±15% 조건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