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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째 상승 마감…1590선 회복

SK C&C 상장 첫날부터 강세…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1.11 1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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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함께 웃었다.

뉴욕증시가 전일 급등하며 이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1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 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30원 내린 1157.90원으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2.52포인트 오른 1594.82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135만주와 3조160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 건설, 운수창고, 은행, 증권업 등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가 상승했고, KB금융과 우리금융이 하락했다.

발틱운임지수(BDI)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STX팬오션이 1~3% 오르는 등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동양증권이 1~3% 상승하는 등 일부 증권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는 17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치 확정 발표를 앞두고 한솔홈데코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건산업이 5.8% 상승하는 등 탄소배출권 관련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대한항공이 화물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4% 올랐고, 호텔신라가 신종플루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화절상에 따른 외국인 여행객 특수 기대감으로 4.4% 상승했다. 

신세계는 지난달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2.6% 올라 사흘째 상승했고, 엔씨소프트는 2.1% 올라 지난 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꼽히는 SK C&C는 상장 첫날 10.5% 올라 강세를 나타냈
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45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15개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2.68포인트 오른 485.62포인트를 기록,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코스피와 동반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4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금속, 기계장비, 기타제조, 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 출판매 체복제, 제약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이 2~3%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태웅과 현진소재,유니슨,용현BM이 1~3% 오르는 등 글로벌 풍력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풍력관련주가 상승했고, 액토즈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가 2~3% 오르는 등 게임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제이브이엠이 장기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7.3% 올랐고, 에이테크솔루션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4.6% 상승했다. CJ인터넷은 4분기 게임 성수기 효과와 내년 해외진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등으로 5.0% 올랐다.

오늘 코스닥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7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44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