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0일, “2010년 유통산업 및 유통업 주가 paradigm 변화가 뚜렷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망하며 “그동안 유통산업을 대표해왔던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향후 국내 유통산업 성장을 더 이상 주도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2009년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업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형마트는 쇼핑트렌드 변화와 신유통채널 성장에 따른 대체 가능성으로 성장세 둔화가 구조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반면 백화점 업황 회복은 경기 회복세 외에도 명품, 잡화 등 하이엔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재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유통산업의 paradigm이 대형마트 중심에서 온라인쇼핑몰, 백화점으로 옮겨감에 따라 유통업체별 주가 역시 변화 조짐이 전망된다”며 “신세계는 주가 상승 여지가 크지 않은 반면, 롯데쇼핑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향후 신세계와 롯데쇼핑 간 주가 흐름 역시 차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0년 유통 최선호주로 ‘롯데쇼핑’과 ‘CJ오쇼핑’을 꼽으며, “롯데쇼핑은 valuation이 재평가되며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부상될 수 있다는 판단이며, CJ오쇼핑 역시 실적 개선 지속과 동방CJ 모멘텀이 유효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홈쇼핑사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