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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컨디션 100% 만들기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10 1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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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능이 코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제 남은 기간을 잘 보내서 시험 당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수능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건강관리 및 마무리 학습 전략.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맞춘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수능에서도 ‘수리영역’이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한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수리영역에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 조급한 마음을 줄이고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학습 방법은 지난 모의고사 문제와 공부했던 참고서와 문제집을 다시 훑어보며 틀렸던 문제 위주로 복습하는 것, 소홀했거나 확실하게 몰랐던 부분 등을 마지막으로 훑어보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도 많은 책을 가져가는 것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요약돼 있는 오답 정리 노트 정도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이젠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주력해야 한다.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다보면 급격히 수면량이 줄거나 생활패턴이 바뀔 수 있으므로,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뇌가 잠에서 깨어난 뒤 활성화되는 시간은 3시간, 수능 1교시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되므로 6시쯤엔 일어나 생체리듬을 최적화 시키는 것이 좋다.

아침밥도 거르면 안 된다. 과식은 안 좋지만 밥은 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챙겨먹도록 하자.

그리고 중요한 것이 마인드콘트롤. 지나친 완벽주의는 오히려 학습에 도움이 안된다. 지금은 여유를 갖고 집중력을 높여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 등을 통해 긴장감을 풀어준다면 여유있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감기에 걸리면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고, 혹시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이라면 피임약으로 생리기간을 조절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며, 만약 시험일과 겹친다면 진통제를 꼭 챙겨 가는 게 좋다.

한편 만성적인 턱 관절 장애가 있는 수험생도 전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찜질과 마사지로 턱관절을 달랜 후, 미리 처방약을 준비해 혹시 통증이 발생할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주걱턱, 돌출입 등 안면골격이 변형된 경우도 해당되지만, 책상에 엎드려자고 턱을 괴고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가 장기화될 경우에도 얼굴의 비대칭을 유발해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 잘 씹지도 못하고 턱관절 통증과 소리 등의 기능상의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하지만 수능 이후로 치료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주걱턱, 돌출입 등을 교정하는 ‘양악수술’은 무엇보다 수술 시기가 중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남성의 경우는 18세-19세정도, 여성은 그 시기가 조금 빠른 17-18세로 얼굴뼈 성장이 멈춘 이후 안면윤곽수술이 가능하다”며, “얼굴뼈 성장의 완료유무는 성장판이 닫혔는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성장판 확인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간단한 X-ray 검사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수능 시험. 수험생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시험 당일 가족들의 지나친 격려는 수험생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번 더 배려하고 신경써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