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이틀째 상승 마감

대형건설사 강세…원달러 환율 7.00원 내린 1161원 기록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1.09 15:36: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10%를 넘어섰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지난 주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프로그램매매가 2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수급상황이 다소 호전되며 장중 1592p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00원 내린 1161.00원으로 마감해 2거래일째 하락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4.33포인트 오른 1576.79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239만주와 3조426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건설, 금융,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중국 내수 철강 유통가격 반등에 따라 철강 가격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포스코가 1.9%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 지분 매각 이슈와 D램 가격 하락 전환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가 이미 반영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3.9%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LG화학이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 현대중공업이 하락했다.

대형 건설사들의 연이은 해외수주 성공과 ‘4대강 살리기’사업 본격화 기대감으로 현대건설이 4.3% 오른 가운데 GS건설, 금호산업, 대림산업이 1~3% 오르는 등 건설주가 강세를 나
타냈다.

태양전지 제조사업 지주회사인 신성홀딩스가 최고 수준의 광 변환효율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계열사인 신성ENG와 신성FA가 9% 이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카본이 신섬유시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2.9% 올랐고,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6.2%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로 밀려났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44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33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