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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띠, 예비엄마들 출산준비도 온라인에서

정유진 기자 기자  2009.11.08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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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신종플루 영향으로 정부가 국가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임산부들이 인
   
 
터넷으로 출산준비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출산준비용품 카테고리의 9월~10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신생아의류 및 임부복 9월~10월 매출도 전년대비 각각 23%, 10% 증가했다.

또한 집단생활을 하는 산후조리원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면서 집으로 방문하는 산모도우미 서비스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경력 2년 이상의 전문 매니저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산모 및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의 도움을 주는 전문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운영중인 인터파크HM은 10월 산모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상담문의 건수가 전월 대비 150% 증가했고, 서비스 이용객도 전월 대비 80% 급증했다고 밝혔다.

◆범띠, 출산준비물 직접 만들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태교하며 시간을 보내는 임산부들이 늘면서 DIY 출산 용품도 주목 받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모빌,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의 상품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DIY용품을 모아놓은 태교 카테고리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특히 내년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디자인의 출산용품이 다양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유기농 호랑이 자수 배냇저고리 만들기' , '호랑이 배냇저고리 세트 만들기'  '아기호랑이 흑백모빌 만들기' 등 아기의 인지 발달에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바느질 초보 엄마도 쉽게 할 수 있게 재단, 오바로크처리가 돼 있어 편리하다.

◆신종플루로 출산준비용품 트렌드 변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출산 준비용품 구색도 더욱 다양해 지고 있다. 인터파크 출산준비용품 카테고리 10월 베스트셀러 상품 중 구매자 수 1위 제품은 '디지털 귀 체온계'가 차지했다. 작년 동기간 베스트셀러 1위가 '유모차 보낭커버'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올해 10월 출산 준비용품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구강청결티슈, 항균 세정제, 항균소독제 등 신종플루 관련상품들이 다수 눈에 띄는 것도 특징이다.

1위를 차지한 '브라운 귀 체온계'는 1초에 9회 체온을 측정해 가장 높은 수치를 표시해줘 신뢰도가 높으며, 체온뿐 아니라 물 온도, 대기온도, 젖병온도 등도 측정이 가능해 출산 준비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 좀더 안전하게 수유할 수 있는 항균 은나도 젖병, 젖병 살균 소독기 위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유,위생용품 9월~10월 매출은 전년대비 55%나 증가했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자외선 빛으로 99,9% 살균하는 '유팡 젖병 자외선 살균 소독기'(15만4,000원)는 적외선 저온 건조 기능 등 사용법이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 채병주 유아동, 출산용품 카테고리 매니저는 "신종플루영향으로 인터넷으로 출산준비용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손 세정제, 소독제, 유아세제 등 출산 위생용품들의 구매 증가율도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