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한항공 "중장기 경영전략 효과 볼 것"

과감한 투자로 위기 탈출…경쟁력 강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09.11.06 15:03: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지난 5일 하나의 항공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체의 입지를 다시한번 알렸다.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2010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 동맹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5일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 모였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다

회원사 8개사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회의를 개최했으며, 이자리에서 "질적 성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는 각 회원사의 국제업무 담당 임원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상정한 의제들을 최종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1년에 두 차례씩 열린다.(국내에서 열린 회의는 2001년, 2004년에 이어 3번째)

스카이팀 최고경영자들은 준회원사 2개사 포함 11개 스카이팀 회원사들이 고객들에게 하나의 항공사가 제공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승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항 시설 공동 이용 △고객 중심의 스카이팀 항공동맹체 조직체 운영 △신규 회원사 유치 △신종플루 공동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양호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스카이팀의 새로운 미래는 세계 여객 수송의 3분의 1, 화물 수송의 4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달려있다"며, "스카이팀 발전을 위해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연결 스케줄 강화, 환승 수요 적극 유치, A380·B787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역설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발판으로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항공 동맹체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40주년을 축하한다"며 말문을 연 반 바이크 스카이팀 회장은 "2010년 6월 베트남 항공사가 회원사로 등록되며, 유럽권인 루마니아 항공사도 2010년 중반에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 사무소 개소로 좀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스카이팀의 능력을 보여 줄 것이다"고 장담했다.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오는 9일부터 스카이팀 최초로 런던 히드로 공항 제 4터미널에 모든 운항 회원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체크인 카운터, 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스카이팀 고객은 편리하게 한 곳에서 수속을 밟아 탑승할 수 있으며, 터미널 내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고객들은 환승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팀은 이 같은 공동 이용터미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사들은 공동 마케팅, 영업, 브랜드 관리 등 동맹체 운영 실무를 총괄하는 스카이팀 전담 조직을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무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위치하며, 대한항공(회원사 운영 담당)을 비롯해 알리탈리아(영업/마케팅 담당), 델타항공(공항 서비스 담당), 중국남방항공(회원사 개발 담당), 에어프랑스(운영지원 담당), KLM네덜란드항공(브랜드 관리 담당) 등 회원사 실무진이 참여해 각 부문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된다.

◆스카이팀 현황과 미래에 대한 성장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창설 멤버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입은 혜택은 무엇이냐?

▲대한항공의 조직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본다. 모든 항공사들과 함께한 공동 마케팅들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고 이로 인해 비용절감의 효과도 가져왔다. 또한 스카이팀 멤버 중 아시아 지역 주도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중국 남방항공과 베트남 항공 영입에 주도적 역할 등 이런 것들이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힌다.

-스카이팀 중점 추진사항은 무엇인가. 또 2010년 투자 계획은?

▲스카이팀은 2가지의 과제를 안고 있다. 모든 항공사 동맹체가 개별적으로 상품을 판매하지만 스카이팀은 공동 상품 개발 판매해야 한다. 델타 항공의 경우 미국에서 생산 안되는 상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럼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공동적으로 여행 관련 상품을 발매할 계획에 있다. 특히 스카이팀은 지역특성을 가진 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여러 가지 판매 노하우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수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런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스카이 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다. 스카이 팀을 통해 새로운 거점들을 준비해 서로 간 윈-윈 상황을 끌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상품들을 계발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 팀의 회원들은 연계 네트워크를 통해 편리한 항공예약에서 편의성을 구축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섰는데 반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흔들린다. 대책은 세웠나?

▲항공 사업이 가장 피해를 많이 봤다. 이런 부분에서 대한항공은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투자와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영계획을 수렴했기 때문에 위기에서 빨리 탈출했다고 본다. 올해나 내년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불투명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영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항공시장 전망은 어떤가?

▲전 세계의 항공사 상황을 보면 점진적 증가 추세라 할 수 있다. 2006년부터 살펴보면 긍적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미 경제학자들은 아직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해석한다. 따라서 성급한 정책을 취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요의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호조될 것으로 본다.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의 경우 많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미국은 큰 영향을 받았다. 유럽의 경우는 적은 영향을 받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경제적 신호가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2010년에는 완벽하게 긍정적은 아니지만 경제 흐름에 따라 변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2009년에 비해 2010년은 나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이유인즉 베트남 항공사의 영입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위치가 성장하고, 또한 유럽지역인 루마니아 항공사 참여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향력 있는 다른 항공사 영입도 추진 중이다. 현재는 가능한 회원 항공사 구축으로 회원사의 입지를 공공이 다져나갈 것. 그러면 정확한 판로가 나올 듯하다. 스카이팀의 미래는 밝다.

-대한항공 수익 감소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 차세대 항공 도입 및 시설을 업그레이드 한 배경이 무엇인가?

▲경기가 어렵고 힘들때 대한항공은 더 가감히 투자하는 것에 대해 "바보짓"이란 생각들을 많이 한다. 그러나 경영은 장기적 전략을 세워야한다. 국내 기업 문화는 장기적인 목적을 두고 경영전략을 세우게 된다. 비단 현시점만 보고 정책을 논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는 다시 업 되는 상황이 올 것이다. 대한항공은 경제위기에서 회복됐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장지적인 경영수렴에서 나온 참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일들은 추구하는 것은 바로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질적 성장을 구축하기 위해 40년간 샇아온 노하우를 발휘한것이라 생각해 줬으면 한다. 대한항공은 양보단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부분이 강하다. 가장 큰 시장에서 대한항공의 마케쉐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고객의 니즈에 맞추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다. 경영에 있어 위기가 곧 기회이기 때문에 현시점이 가장 적절한 투자 포인트라 생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