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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06 14: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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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손님이 줄을 서는 대박가게 만드는 비결

   
 

◆‘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도미타 히데히로 지음 / 이우희 역
토트 펴냄
248쪽 / 1만2000원

직장인들 중에 한번쯤 이직이나 창업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개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창업을 만만하게 보고 그런 생각들을 한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라면가게를 하더라도 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려운데 홧김에 한 창업은 개점이 곧 폐업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OECD 선진국 중에서도 자영업자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OECD 선진국의 자영업자 비율이 10.3% 이내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무려 25.3%나 된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경우 직장 은퇴나 퇴직, 정리 해고 등으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가게 창업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가 많다보니 경쟁도 치열해 시장 상황도 거의 레드오션이라 할 수 있다.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하는 경우가 50%이고, 3년 이내에 폐업하는 경우가 80%이며, 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성공률은 20%가 넘지 못한다. 이런 레드오션에서 확실하게 살아남아 대박을 만드는 비결을 담고 있는 것이 도미타 히데히로의 <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이다.

일본은 작은 가게들의 경쟁력이 강한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 일본의 작은 가게들은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그 가게들을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작은 가게 경영이 활발한 일본의 성공 사례와 그들의 경영 비결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에게 가게 경영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한다.

◆단숨에 흑자로 만드는 역발상 마케팅

시작하기는 쉬워도 수익 내기는 만만치 않은 가게 경영. 모든 것을 투자하고 죽을 각오로 일해도 생각처럼 손님이 늘지 않는다. 왜 이렇게 장사가 안 되는 걸까?

소자본 창업의 전성시대라고는 하지만, 경쟁력 있는 소수의 가게만이 ‘웃는’ 세상이다. 그리고 소규모 상점의 경쟁력은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입지조건이나 광고 방식과는 다른, 소규모 상점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 책은 비용을 최소한으로 들여 잘되는 가게로 만드는 비결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일본의 유명 창업컨설턴트로서, 그가 컨설팅을 한 1000점의 전년 대비 매출 평균 신장률은 무려 187%에 달한다.

일본 최고의 창업컨설턴트 도미타 히데히로가 전하는 작은 가게의 성공 전략은 자금이 부족해 마케팅 비용을 들이기 어려운 사장님, 창업하고 5년 이상 지났음에도 매출이 점점 떨어지는 가게, 유동인구가 많이 줄어든 상점가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 상품과 서비스에는 자신이 있는데도 손님이 모이지 않는 가게, 근처에 대형매장이 생겨서 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진 가게, 장래에 독립해서 상점을 경영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게 경영의 기본과 올바른 마케팅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돈을 들이지 않고 잘 되는 가게로 바꾸는’ 것이며, 가게를 늦어도 1년 이내에 번창하는 가게로 변신시키는 위력이 이 책 안에 있다고 확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