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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전망 '경제속도↑ 증시 덩달아 상승할 것'

세계경제 회복중…더블딥은 없을 것

류현중 기자 기자  2009.11.06 14: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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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츠미츠 아시아 CIO
[프라임경제]2010년 아시아 지역 경제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시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크 데스미츠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식 최고운용책임자(CIO)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시장을 살펴볼 때 신흥 주식시장과 특히 아시아 지역의 경제속도가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스미츠 CIO는 "아시아 주식시장은 올해 이미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기회가 남아 있다"면서 "이는 각국의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상장기업의 실적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스미츠 CIO는 아시아 주식 외에도 유망 투자처로 상품ㆍ원자재 시장과 회사채, 유동화증권 등 꼽으며 "신흥시장의 산업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원자재 수출국인 브라질과 오스트리아 시장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더블딥 우려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금융 부문에서는 CIT그룹 외에도 파산과 통합과정이 이어질 테지만 지금은 극단적 상황이 아니다”며 “미국 경제는 약 3개월후 실업률이 정점을 찍고 소비자 심리가 안정되면서 가파르지는 않아도 완만한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데스미츠 CIO는 향후 미국 경제의 리스크로 금융기관들의 국채 과다 보유를 지목하며, 현 상황과 같이 낮은 금리 상황에서 국채를 과다 보유하고 있을 경우 대차대조표가 망가져 금융기관들이 또 다른 부실로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 원화에 대해서는 “당분간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국 경제가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이자율 역시 미국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화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