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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육체 '벗겨진 전통' 화폭에 담아

이단 작가 개인전…더 케이서 갤러리 전시회 열어

이용석 기자 기자  2009.11.06 11: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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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역량 있는 신진 작가 이단(李丹)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의 갤러리 더 케이에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이단의 전시회는 ‘벗겨진 전통(Tradition unveiled)’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육체 안에 인간의 본성과 내면, 종교를 비롯한 이데올로기 등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정신 세계를 투영해 심오한 예술적인 작품 세계로 재창조했다.

사진과 회화 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이단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09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에 선정되었다.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전시전반, 전시 컨설팅 및 미술관 큐레이터의 도록서문, 외부 비평가 초청 워크숍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에게 재정적 지원, 지원을 통한 다양한 만남들에 초점을 맞춰 작가와 큐레이터, 작가와 작가, 작가와 평론가와의 소통을 통해 미술계에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단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며 “사회의 다양한 관계와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종교나 관습, 이데올로기 등이 어떻게 맞물려 가는 것인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나의 삶”이라고 말하고 “시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근간인 인성과 인격을 시대 이념으로 삼아 고민하고 예술로 승화시키겠다”고 했다.

   
 
   
 
조주현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는 이단 작가의 작품에 대해 “그의 작품에서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며, 잃어버린 전통과 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더 케이(GALLERY THE K)’에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단의 ‘벗겨진 전통(Tradition unveiled)’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