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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를 통해 알아본 신혼여행 트렌드

김경희 기자 기자  2009.11.06 09: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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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기억에 남는 신혼여행을 위해 예비부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17일까지 홈페이지(www.duowed.com)에서 온라인 웨딩박람회를 펼치고 있는 듀오웨드를 통해 예비부부들의 평균 지출 가격대와 선호지역 등 2009년 가을/겨울 결혼 허니문 트렌드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살펴보자.

요즘은 어려운 경기상황을 반영하듯 알뜰하고 현명하게 신혼여행을 다녀오고자 하는 알뜰 허니문파와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니 다른 비용을 줄이더라도 좀 더 편안하게 원하는 일정으로 가고자 하는 럭셔리 허니문파로 양극화 되고 있다.

몇 해전까지만 해도 신혼여행하면 태국/필리핀/발리를 중심으로 특정한 리조트나 풀빌라 상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과 자기만의 특별한 일정을 찾으려는 예비부부가 많다. 이로 인해 허니문전문 여행사들도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리조트 및 풀빌라와 일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4년 전인 2005년만 해도 신혼여행 비용으로 평균 인당 150만원 대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예물의 가짓수를 줄이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은 혼수품목을 빼 전체적인 비용을 절감하고 일생에 한번뿐인 허니문에는 보다 투자를 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요즘 예비부부들이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에 지출하는 경비는 얼마일까? 드림리조트의 조동연 이사는 60%의 예비부부들이 200만원 이상의 지출을 하고 있는 편이며, 평균적으로 커플당 대략 41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액수는 2008년에 비해 무려 25-30만원 정도 높아진 결과다.

이고트립의 윤용대 이사 역시 요즘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는 150~200만원 정도로 전체 허니문 여행상품의40~50%정도를 차지하며 200~230만원의 럭셔리한 풀빌라를 찾는 수요는 10~20%정도, 120~150만원대가 20~30%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갑자기 허니문들의 지출경비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는 예비부부들이 갈수록 기존 동남아에서, 장거리 노선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상 꾸준히 선호되는 지역인 푸켓과 발리지역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태국의 사무이 지역이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유럽지역의 개별여행객과 몰디브와 같은 럭셔리 휴양지들 또한 늘어나면서 지역성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여행사 전문가들은 예비부부들의 신혼여행지로 원활한 항공공급, 다양한 숙박시설 그리고 관광과 휴양을 적절히 배합한 일정 등을 고려해 푸켓, 발리, 호주, 하와이를 추천한다.

또한 예비부부들은 베스트 허니문이라고 생각되는 지역으로 몰디브, 유럽, 케언즈(호주)지역을 꼽았다. 이는 천혜의 자연경관, 다양한 볼거리, 평생의 한번뿐인 허니문이기에 평소 꼭 가보고 싶어하는 지역이 베스트 허니문 지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