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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네티즌, 모유 수유율은 46%

김경희 기자 기자  2009.11.06 0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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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저출산 문제가 나라의 걱정거리로 자리 잡은 요즘, 건강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 되어 가고 있다. 건강한 아이와 건강한 엄마를 위해서 모유수유가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어느 정도 일까?

서울시와 여성 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공동으로 올 6월부터 12월까지 저출산 극복 온라인 인식전환 캠페인 ‘플러스맘(plusmom)’을 펼치는 가운데,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한 ‘플러스맘의 모유 수유’란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모유수유를 했거나 하고 있다’는 의견이 46%로 절반에 못 미치는 여성들이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 여성들이 모유수유를 잘하지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유수유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가 싫기 때문에’이라는 의견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모유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라는 의견도 3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밖에 ‘수유 시 노출 되어야 하는 가슴 때문에’라는 의견은 11%, ‘모유 수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 않기 때문에’라는 의견은 8%, ‘분유의 질이 우수하기 때문에’는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모유 수유 계획은 언제부터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임신을 계획하면서’가 가장 높은 29%의 비율을 보였다.‘임신기간 중에’가 23%, ‘결혼을 준비하면서’가 19%, ‘출산 후’가 6%, 기타 의견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받고 싶은 모유 교육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젖몸살은 NO, 유방 마사지법’에 41%로 가장 높게 지지를 했다. ‘잘못된 수유 상식 바로 잡기’가 31%, ‘젖량 증가법’ 18%, ‘인형이라도 실습 위주’가 7%의 비율로 지지를 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수유 중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약’이 49%로 과반수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궁금해 했다. ‘내 젖량이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21%, ‘밤중 수유는 몇 시간 마다 해야 하는가’는 10%, ‘내 수유 자세는 올바른가’는 10%, ‘아기 체중은 잘 늘고 있는가’는 7%의 비율로 궁금증을 드러냈다.

수유시설이 설치 되었으면 하는 공공장소에 대해서는 ‘공원 등 휴게시설’이 43%로 가장 시급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시설(공연장, 박물관)’은 25%, ‘지하철 역사’ 22%, ‘동사무소 등 관공서’는 8%로 수유시설이 설치 되어야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산모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서 모유 수유 클리닉과 엄마 젖 인터넷 상담실(www.mom-baby.org)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아는 네티즌은 고작 16%인 것으로 나타나, 모르는 네티즌이 83%로 다수의 네티즌들이 모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보다 효율적인 모유수유 지원을 위한 개선사항이나 아이디어에 대해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전환과 다양한 공간에서 모유 수유를 위한 시설 확충과 관리가 잘 된다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 hatbi씨는 “모든 건물에 화장실이 있듯이 공공장소에 수유, 유축 할 수 있는 공간이 의무적으로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모유 수유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네티즌 saebyuk77씨는 “공공장소에서 수유를 하더라도 타인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인식자체의 변화가 필요해요”라며 모유 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말했다.
네티즌 haha0770씨는 “공공 모유수유시설 장소가 물품이 미비 하다든지 환경이 비위생적인 곳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아기와 엄마들의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어 있지 못해 수유 시 시끄럽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라며 현재 자리 하고 있는 수유시설의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플러스맘의 모유 수유’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는 네티즌 2,140명이 참여 했으며, 30대가 가장 높은 47%(1,010명)였으며, 20대 24%(514명), 40대 21%(465명), 50대 이상이 4%(106명), 19세 미만이 2%(45명)의 참여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