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가르텐비어 김포사우점은 부부창업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생맥주의 비수기에 접어든 가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신종플루 확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6평 매장서 월평균 3500만원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포지역의 명소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김포사우점의 이승영 김미란 사장을 만났다.
김포사우점 이승영 사장이 가르텐비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아내 김미란 사장에 의해서였다. 이승영 사장은 원래 대기업 영업자재관리부에서 14년간 근무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며 창업아이템을 찾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모 호프프랜차이즈를 알게 되어 관심을 뒀지! 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었고, 영업담당자를 만나도 적극적인 느낌은커녕 오히려 그쪽에서 ‘잘 생각해보라’ 라는 말만 들었다. 따라서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본사를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이후 인터넷을 통해 아내 김미란 사장이 가르텐비어를 알게 되었고, 냉각테이블이라는 참신한 아이템에 이끌려 본! 격적으로 가르텐비어 알기에 나섰다. 송정역점, 부천역점, 파주아동점 등 여러 가맹점을 방문하며 정보를 얻어나가던 중, 이승영?김미란 사장이 가르텐비어에 확신을 하게 된 것은 파주금촌점을 방문하고부터였다. 층수(3층)가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고객이 기다릴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것. 매장 한 쪽에는 그 사실을 입증하듯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편안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도 부부의 마음에 꼭 들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점포를 알아보았고, 진행과정에서 이승영 김미란 부부는 가르텐비어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다. 이승영 사장은 “창업초보자라 점포 구하는 것도 사실 어려운 점이었는데 본사에서 점포까지 손수 알아봐 줘서 쉽고 빠르게 좋은 점포를 구할 수 있었다”며 “담당이었던 박영운 차장님이 점포 때문에 거의 7~8번을 방문하셨는데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영 사장은 매장운영의 기준을 ‘고객의 편의’ 에 맞춘다. 계산시 고객에게 카드나 돈을 받을 때에는 항상 두 손으로 받고, 자신이 물건을 사입해도 꼭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배려심이 남다르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의 호출 시 바로 응대할 수 있도록 다른 매장에 비해 직원 1~2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다. 이승영 사장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 것’이다”며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면 고정비가 더 지출되지만 빠르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만족한다면 그 자체로 뿌듯하고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리가 없어 나간 고객에게 죄송한 마음에 매장 밖까지 뛰어나가 공손히 싱글 무료쿠폰을 전달해 고객이 감동해 이승영 사장의 팬이 된 일은 이 사장의 고객을 생각하는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러한 운영철학은 직원들도 고스란히 닮아 고객이 김포사우점 직원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다.
꾸준한 이벤트도 매장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 가르텐비어 본사에서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면서도 운영하기에 쉬운 고정이벤트를 마련해 가맹점의 홍보와 수익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생일이벤트’로 고객이 생일 케이크를 가져오면 긴 잔에 생맥주를 담아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이 원샷을 할 시에는 메뉴 1가지를 추가로 무료 서비스하는 이벤트다. 두번째는 ‘명함! 추첨이벤트’. 매월 명함상자에 모인 명함 중 추첨을 통해 생맥주나 메뉴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이벤트다. 김포 사우점은 오픈 할 때부터 지금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꾸준히 실행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승영 사장은 “생일이벤트는 일주일에 2~3번 실시하는데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도전한다”며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이벤트 해당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의 고객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