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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화·드라마, 공연계에도 영향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05 1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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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10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던 작품들 중 유료관객이 가장 많았던 공연은  ‘더 스웰 시즌 내한공연’으로 나타났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클래식, 대중, 뮤지컬공연 등으로 나눠서 집계한 결과 대중·뮤지컬분야 1위는 ‘더 스웰 시즌 내한공연’, 클래식 분야 1위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서머 클래식’이었다. 상위의 링크된 공연들을 살펴보면 목표관객이 뚜렷한 작품들이 많았다.

‘더 스웰시즌 내한공연’은 영화를 감상한 20, 30대 젊은 관객이 타깃이었다면, ‘서머 클래식’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이미자, 장사익 콘서트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었다.
 
◆영화, 드라마, 스포츠의 인기는 무대에서도 계속

더 스웰 시즌은 영화 ‘원스’에 출연했던 그룹으로 영화 상영당시 음반판매가 불황이었던 국내시장에서 OST 판매 호조로 많은 화제가 됐다.  ‘더 스웰 시즌 내한공연’과 같이 다른 분야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이 무대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사례가 많았다.

먼저 클래식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서머 클래식’은 피겨선수 김연아의 영향으로 인기를 얻었던 사례다. ‘피터와 늑대‘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해있었던 여름방학 시즌에 3회 평균 2500명의 유료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데에는 김연아 선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가 연주되었다는 점도 한 몫했다.

드라마의 히트는 무대에서도 계속되었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공연 직전 히트했던 한국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무대 대결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렇듯 영화, 드라마, 스포츠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들은 꾸준한 생명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무대에서도 성공을 이어나갔다.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연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인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과 서울시향의 ‘희망드림콘서트’에도 유료관객이 많이 몰렸다. 저렴한 티켓가격과 알찬 프로그램이 특징인 이 프로그램은 클래식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