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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뷰레익 부사장 "따뜻한 환경에서 희망 키우길"

어려운 가정 어린이 난방비 50만달러 전달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1.05 1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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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총재 칼리드 A 알팔리)가 한국의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자청한 사우디 아람코의 이번 기부는 한국에 사업장을 갖고 있지 않은 외국기업으로서는 첫 사례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 칼리드 알 뷰레익 부사장(오른쪽)이 난방비 50만 달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5일 사우디 아람코 칼리드 알 뷰레익 부사장이 이날 서울시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난방비로 써 달라며 50만달러(한화 약 6억600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 940여 곳을 선정, 사우디아람코가 제공한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람코 뷰레익 부사장은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의 에쓰오일 같은 세계 여러 나라의 합작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난방비 지원이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희망을 키우며 생활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최근에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지에 의해 세계 10대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이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30%를 공급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는 에쓰오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안보 및 정유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