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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COPD 질환자 금연 효과 입증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05 0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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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등도 이상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임상 시험에서 흡연자의 42.3%가 치료 마지막 기간(9주~12주째)까지 금연 유지에 성공했다는 새로운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UCLA 의대 명예교수 도널드 타쉬킨 박사는 “금연은 COPD와 같은 흡연 관련 질환자를 포함해 모든 흡연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챔픽스는 니코틴 의존성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흡연자에게 효과적인 수단이며,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기존 연구결과와 일관되었다”고 말했다.

COPD는 흡연자 2명 중 1명 이상이 걸리는 심각한 질환으로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을 모두 동반한다. 미국에서만 1,200만 명 이상이 COPD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80~90% 가 흡연자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더욱이 미국 성인의 약 2,400만 명은 폐기능부전을 앓고 있어, 많은 흡연자들이 COPD 환자군에 속에 있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으로는 약 2억 1000만 명이 COPD질환에 노출돼 있으며, 2030년에 이르면 세계 3대 사망원인이 될 전망이다.

화이자 임상 개발부문 수석부사장인 브릭스 모리슨 박사는 “화이자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보다 쉽게, 효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길 원한다”며 “이번 연구를 후원하는 것도 금연만으로도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고위험군 또는 COPD 흡연자에 대한 추가정보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