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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 2년 만에 재공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05 0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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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가 오는 2009년 11월 13일부터 2010년 2월 7일까지 홍대 Club 코쿤에서 공연된다.

영국 에딘버러에서 시작된 뮤지컬 '동키쇼'는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그리고 3년간의 뉴욕 공연 등 전세계 12개 도시에서 사랑 받아 온 새로운 형식의 클럽 뮤지컬로 알려져 있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 여름 밤의 꿈'에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80년대 디스코 음악과 댄스를 접목시켜 고전예술과 현대예술의 환상적인 조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코 음악과 현란한 몸 동작,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동키쇼'는 이런 전 세계적인 호응에 힘입어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되었고 특히 젊은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뮤지컬의 경직성을 과감히 탈피하고, 반라의 배우들이 등장해 광란의 무대를 만든다. '동키쇼'의 주인공은 무대 위 배우들뿐만이 아니다. 파격적인 의상과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을 향해 열광하며 디스코 리듬에 맞추어 몸을 흔드는 관객들이 바로 '동키쇼'의 주인공이 된다.

이런 관객 참여 형식은 앉아서 보는 기존의 수동적인 구경에서 벗어나 관객을 자유롭게 했다. 배우들이 무대에서 뛰고 노래하듯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즐거움을 관객들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뤄지는 무대 위의 '소통'은 그 어떤 경험보다도 짜릿하고 색다른 것이 된다.

2009년 한국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는 새로움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2007년의 공연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충격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연말을 뜨거운 클럽의 열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