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시장 6개월만에 세계4위 도약

500개종목 돌파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1421억원 달해

[프라임경제]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의 상장 종목수가 개장 6개월만에 500개를 넘어서는 등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장당시 34개종목이었으나 18일 현재 528개 종목으로 급증했으며 거래대금도 초기 하루평균 209억원에서 이달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421억원으로 약 7배 급증했다.

또 하루평균 거래량도 초기엔 1366만주였으나 이달들어 하루평균 1억128만주로 역시 9배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ELW시장은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홍콩(4379억원),이탈리아(2472억원), 독일(2345억원)에 이어 세계 4위로 도약했다.<표참조>

거래소는 다양한 ELW 투자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안전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ELW시장에도 주식 바스켓과 이색옵션, 실물결제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ELW 기초자산을 최대 5개 종목까지 복수로 구성할 수 있게 돼 다양한 조건을 부여한 상품 구성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