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종플루 확산으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터넷 조사업체 코리안클릭은 네이트온 메신저를 이용한 사람의 수가 10월 셋째 주 총 739만명이었던 가정에서 넷째 주 726만 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다섯째 주 들어 754만 명으로 3.7%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 인터넷 사용자 수가 1.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메신저를 활용할 경우 직장 동료나 업무 담당자들 간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일을 볼 수 없을 경우 대체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할 경우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한 사람 간에도 채팅은 물론 ‘화상 대화’, ‘음성 대화’ 등을 통해 업무 논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의 ‘미니클럽’은 팀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재택근무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유용하다. 이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클럽 서비스의 일종으로 구성원 간 실시간은 물론 비실시간 대화 내용과 공유 정보가 가능하다.
사무실에 있는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내 PC 제어’ 기능도 사용할 만하다. 내 PC 제어 기능은 갑작스러운 재택근무로 사무실 PC의 자료를 미처 챙겨오지 못한 경우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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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확산으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게다가, 온라인상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중, 메신저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메신저의 ‘문자 대화’를 통해 핸드폰으로 오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메신저 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휴대전화가 없더라도 PC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재택근무 중 이동을 해야 한다면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 메신저로 실시간 대화는 물론 메일 확인도 가능해 이동 중에도 문제없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다.
SK컴즈 커뮤니케이션 기획팀 김승균 팀장은 “메신저 하면 단순히 문자 대화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음성은 물론, 화상 대화까지도 가능하다”며 “이런 기능들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회사에 있을 때 보다 오고 가는 시간은 물론 회의 시간도 짧아져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