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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신종플루에 덩달아 바빠졌다?'

류현중 기자 기자  2009.11.04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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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종플루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환자들이 늘면서 ‘메신저’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안클릭 집계에 따르면, 10월26일~11월1일 동안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 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 수는 754만명으로 일주일 사이 3.7% 증가했다.

업무 관계자와의 실시간대화 등 재택근무 시 커뮤니케이션 대체수단으로 메신저를 활용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화상 및 음성대화가 가능해 메신저 이용증가는 재택근무의 절대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메신저로 문자 대화뿐만 아니라 음성 및 화상 대화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기능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도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3분기 성적표를 공시한 가운데 매출액 경우 전년대비 7.6%하락과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컴즈는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부문이 커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지 않으면 영업이익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다"며 "마케팅비까지 더해져서 영업손실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SK컴즈 측도 지난 9월 시맨틱 검색과 네이트 커넥트, 네이트-싸이 메인 페이지를 통합하며 마케팅 비용이 30억원가량 증가한 부분이 수익성 악화에 결정적 작용을 했다고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네이트온 사용증가가 SK컴즈의 성적부진을 만회 시켜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재길 SK컴즈 CFO는 "지난 9월부터 네이트와 싸이월드 통합으로 메인 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 지표가 올라가고 있어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다. SK컴즈는 현재 주가 전일대비 0.99%오른 713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