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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뮤지컬 연출자로 나서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03 1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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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2010년 1월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시즌3을 이끌어갈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름은 최홍연, 16세 늦깎이 초등학생으로 선머슴같이 당차고 소박하지만 새로 온 총각 선생님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아가씨로 성장하게 되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정서를 가진 소녀 역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게 된 오만석은 '내 마음의 풍금' 초연 작에서 총각 선생님 강동수역으로 열연한 바 있으며 작품에 대한 강렬한 애정이 이번 시즌3의 무대를 지휘하기까지에 이끌었다.

시즌3을 이끌어 갈 여주인공 홍연 오디션에 어떤 배우들이 지망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이 세상의 훌륭한 모든 여배우"라고 대답한 오만석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이번 작품에 대한 진지한 캐릭터 해석과 아날로그 방식의 공연으로서의 미덕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내기도 했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지난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 외 6개 부문 수상, 2009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 성적을 거두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을 세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첫사랑에 눈을 뜨며 성장 통을 겪는 16살 소녀 홍연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무비컬이라는 장르적 한계에서 벗어나 무대 위의 스토리로 완벽히 탈바꿈한 대본과 과장되지 않은 연출, 귀에 감기는 음악, 그리고 4계절이 모두 담긴 핑크 빛의 무대세트 등 초연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아왔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사춘기의 성장통과 짝사랑의 감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내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창작뮤지컬의 대표 브랜드로서 올 겨울, 훈훈한 마음을 가지고픈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공연으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여주인공 홍연이를 뽑는 오디션 지원은 11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쇼틱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