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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사업영역 다각화로 성장활로 모색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고용창출 효과 기대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1.03 1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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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금호석유화학(대표 기옥)이 기존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낙포석탄부두 및 건자재, 탄소나노소재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며 지속적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3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우선 석탄부두 운영을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 및 금호석화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연료 공급원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전남 여수시 낙포동에 위치한 낙포석탄부두 배후시설 개발 및 사업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470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2012년 기준 약 50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금호석화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이번 사업에 투자되는 인적, 물적 재무관계의 투명성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금호항만운영(주)라는 신규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금호항만운영 주주는 금호석화(85%), 남해화학(10%), 청해소재(5%)이며 주요사업으로는 △항만 물류시설의 조성 및 건설 △항만 하역 운송 및 보관사업 △부두개발 및 관리운영 등을 하고 있다.

   
  <금호석화 건자재 창호공장.>

또 지난 2007년 ‘금호 휴그린’을 통해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금호석화는 지난 9월부터 약 227억원을 투자,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건자재 창호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충남 예산에 들어서게 되는 창호공장은 내년 기준으로 총 61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공장은 15개의 건자재 창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되며 향후 기능성 유리, 인조대리석 생산과 기술연구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월말, 전주시와 탄소나노튜브 상업화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체결, 탄소나노소재 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로 이루어진 탄소 동소체의 일종으로 철의 100배에 이르는 인장강도와 구리보다 1000배가 높은 전기전도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전지와 콘덴서, 바이오, 의약,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된다.

   
  <탄소나노튜브 투자협약 체결식.>

금호석화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150억원을 투자,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 9900㎡(약 2995평) 부지에 연간 생산 50톤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금호석화는 1차로 연산 50톤 생산설비를 구축,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후 단계별 증설을 실시해 오는 2013년까지 연산 300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석화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1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