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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까지 차곡차곡

김경희 기자 기자  2009.11.02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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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카페베네(www.caffebene.co.kr) 매장. 젊음이 묻어나는 1층 매장과 인터넷 존이 등이 설치된 2층 매장도 인기가 있지만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지하매장이 큰 인기다.

이 공간은 아늑한 ‘북 카페’형식이다. 한쪽 벽면을 차지한 책장과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테이블과 인테리어는 잘 꾸며진 서재를 연상케 한다. 이곳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는 고객들, 삼삼오오 모여 토론하는 학생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치된 책들은 짬을 내 메말랐던 독서의 갈증을 해소시키기도 한다.

특히 영화, 뮤지컬, 연극, 공모전, 대형공연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이벤트를 진행하는 카페베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미이지가 커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다.

카페베네 최병목과장은 “커피전문점 주고객층은 대부분 20~30대 연령층이며 특히 이중 여성 고객들은 문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장의 매출 신장과 가맹점 개설 확대로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된다”고 말한다. 문화 이벤트는 주 타깃층과 밀접한 접촉이 가능해 충성도 높은 마니아 고객층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카페베네는 너도나도 테이크아웃을 부르짖을 때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디저트로 고객을 거리가 아닌 매장 안으로 끌어 들였다. 고객들은 자연미를 풍기면서도 시크한 실내인테리어, 독특한 마감소재의 외벽, 조형미가 빼어난 외관,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공간분할, 아늑함을 주는 조명 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맛과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 재즈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 부터 ‘Fly me to the moom'과 Diana Krall의 재즈곡 같은 귀에 익숙한 재즈음악과 함께 원두커피, 벨기에 와플, 이탈리아 절라또 아이스크림 등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열광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호응은 런칭 1년6개월 만에 100호점 개설을 코앞에 두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게 했다. 카페베네는 현재 압구정 로데오거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 등 주요 도심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제주도까지 진출 전국에 95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한예슬 등을 통한 스타마케팅, ‘태양을 삼켜라’ ‘지붕 뚫고 하이킥’등 인기가 높은 방송 드라마를 통한 PPL광고, 드림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가맹점 확대, 매장의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