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부의 강도 높은 집값 안정책으로 최근 부동산 과열기류가 한풀 꺾이면서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처를 찾고 있다.
특히 이들의 관심은 택지개발 지구 내 상가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회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부터는 역세권 또는 배후수요가 우수한 곳,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투자의 정석을 갖춘 신도시 택지개발 지구 내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가는 ‘판교’
2009년 상가 시장 최대 이슈는 단연 판교 신도시. 이 지역은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데다 고소득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돼 근린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강남 테헤란밸리 내 상가 시세를 능가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신도시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66만2000㎡에 들어서는 판교테크노밸리는 단지 내 상가비율이 2%에 불과하고 300여개의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상가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처로 각광 받고 있는 상황.
근린상가 시설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경기도 역시 지난 7월 일반 분양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바꿔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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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에듀파크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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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역시 판교테크노밸리 SA-1구역에 지하 3층 지상 9층규모의 오피스빌딩 판교에듀파크를 착공하면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100여개의 점포에 대해 연내에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떠오르는 투자처… 광교·흥덕 신도시
연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흥덕지구를 중심으로 수익형 상가분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아파트의 높은 청약률 말해 주듯, 광교지구와 영통지역의 중심지역으로 향후 상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금광기업은 흑덕지구에 아파트형 공장 ‘U-Tower’에 대해 33층 규모로 시공 중이다. 용인시 최고층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임을 내건데다가 지원시설 역시 스트리트형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다.
광교 지역 역시 2014년에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상현역, 도청역, 경기대역 개통이라는 호재가 있어 내년 상반기 상가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큰 지역이다.
◆청라 광풍… “상가에도 이어지나?”
지난 5월 청라지구에 불었던 청약 광풍이 상가에도 얼마나 호재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 지역은 아파트 입주시기가 대부분 1~2년 내에 몰려 있어 단기간에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청라지구에서는 풍림산업이 M3블록에 청라엑슬루타워 주상복합 내 상가를 분양 중에 있다. 총 면적이 1만6000㎡가 넘는 매머드급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이며 총 156개 점포가 들어선다.
우림건설 강명규 개발사업본부장은 “판교, 청라, 광교 등은 명성 그대로 서울 접근성과 함께 우수한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으며 자족기능도 부여하고 있는 곳인만큼 상가 투자 성공의 ABC를 모두 갖춘 지역이다”며 “신흥 상가단지인만큼 업종 중복이 덜할 때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상가를 선점할 경우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