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우기붕)는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교육기술과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등 6개 정부부처 합동으로 재한외국인을 위한 고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거주 외국인의 어려움을 헤아려 향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함께하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무료 법률상담과 무료진료,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서울지역 정부합동고충상담회는 교육기술과학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등 6개 부처 산하기관이 참여했으며,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300여명의 외국인이 상담장을 방문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의 무료법률상담도 함께 제공되었는데, 전체 상담 내용 중에는 국적취득과 가족 초청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체불임금 및 취업장소 변경, 주택임대료 반환 등 다양한 내용의 상담이 이뤄졌다.
고충상담회장 한편에서는 서울시의사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10개 과목의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을 처방하였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도 무료치과 검진을 실시했다.
I WITH U 결혼이민자네트워크(회장 야마구치 히데코)는 고충상담과 의료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 통역을 지원했으며, ‘세계음식나눔마당’을 열어 상담회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우기붕 소장은 “신종플루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해 민관이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고충상담회에서 나온 문제점 중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고, 그 외의 사항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건의해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