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합성보존료나 화학조미료 등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 여전히 인기다. 특히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나 음료, 요구르트 같은 제품에 대한 주부들의 구매 성향이 까다로워진 것이 사실. 이에 정부에서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내놓아 식품안전에 대한 정책을 강화해 식품업계의 무첨가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제과 업계에서는 100% 식물성 천연과일 스낵 비나밋(Vinamit) 과일칩이 눈길을 끌고 있다. 98%의 원료와 2% 유채씨유 만으로 가공한 비나밋 스낵은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주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퍼진 상태다. 풍부한 일조량으로 청정지역 농산물의 대표 산지인 베트남의 과일을 원료로 하여 맛도 풍부하다.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비나밋은 자국에서 건조과일 시장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항 면세점을 비롯한 전 식품매장을 독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나밋은 독일, 일본으로부터 증발 건조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맛과 영양을 유지한 건강 스낵이다. 사과, 파인애플, 바나나, 잭프룻, 파파야 등 과일스낵과 호박, 고구마, 토란등 채소스낵으로 구성되며, 수분을 증발시키고 영양분을 농축하여 보존했다. 제품의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기는 과정 대신 분사 처리된 유채씨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시판되는 식물성 기름 중에서 포화지방의 함량이 가장 낮다. 소분과정에서의 위생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본사에서 가공 완제품만을 수출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하다. 비나밋은 자녀의 간식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안심할 수 있는&! nbsp;건강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임리얼은 생과일을 첨가물 없이 갈아 만든 생착즙 주스로 국내 시판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급 주스 시장을 열었다. 과일과 야채에 함유된 영양 파괴의 최소화를 위해 비가열 생착즙으로 가공, 냉장으로 유통하는 아임리얼은 설탕, 시럽 대신 국산 배즙을 첨가해 시원한 맛을 유지토록 한 점이 특징. 생과일 주스의 맛이 변하지 않도록 0~5℃를 유지하는 전용 냉장고는 제품의 신선도를 고객에 전달한다. 또한 HACCP 인증을 획득한 경기도 양주의 풀무원 전용공장에서 철저한 위생 시스템으로 생산되어 어린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딸기, 토마토 주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베리퀸, 그린키위 등 점차적으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떠먹는 요구르트 ‘바이오거트 퓨어’는 색소, 안정제, 향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건강 요구르트로 자리매김했다. 각각 개별용기에 저지방우유와 유산균을 혼합해 담은 뒤 일정온도에서 자연 발효시키는 신개념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 저지방우유에 콜라겐을 100mg 넣어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다. 바이오거트 퓨어는 일본에서 콜라겐 음료시장이 3~4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착안해 출시됐다.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은 진피에 포함되어 있어 피부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무첨가 요구르트가 만들어지기까지 60억 원의 최신 설비를 도입하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 과! 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는 후문.
남양유업의 드빈치는 국내 최초로 가장 최고 등급인 2년간 숙성된 빈티지(Vintage)치즈를 사용, 기존 대부분 타제품이 첨가했던 노란 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치즈는 노랗다’는 통념을 깨며 무첨가 제품으로써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갓 만들어낸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공정과 포장에서 산소를 차단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치즈로 입지를 굳혔다. 드빈치는 CF모델로 강신일, 송강호와 문소리를 내세우는 등 대대적인 무색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