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카드가 향후 5년내 국내 3대 카드회사 진입을 목표로 자본금 3000억원의 전업계 카드사로 2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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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이를 위해 모든 자원을 쏟아 붓는 물량공세식 영업이 아닌 다른 카드사가 미쳐 보지 못하는 시장을 먼저 선점해 공략하는 세밀한 현미경식 영업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또 하나카드는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캐시카우(Cash Cow)역할을 하도록 해 그룹 순이익의 30%를 차지하는 핵심계열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매년 100만좌 이상의 히트상품을 출시 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나금융그룹의 매트릭스 조직을 통해 관계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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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카드 본사 > | ||
하나카드는 유통, 통신 등 산업간 횡적연결을 통해 1개의 카드에 몇 개의 제한된 할인서비스만 가능한 기존 제휴카드 보다 몇 배나 강력한 우대서비스와 하나의 카드로 수 백개의 제휴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신개념의 원카드(one card)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단순한 카드사가 아닌 최고의 마케팅 전문회사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하나카드는 이같은 마케팅 전문회사로서 전통적 카드사업 이외에 여행, 레저 등의 생활편의서비스업을 기반으로 기존의 카드사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관련 상품을 직접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신용판매 위주의 사업을 재조정해 카드론 등 차별화된 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통합포인트 멤버십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리워드(Reward)제도 마련 △독자가맹점 구축 △제휴처와 상생의 사업구조 확립 등을 통해 신용판매사업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하도록 했다.
이강태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카드가 추구하는 컨버전스와 관련하여 “지금까지의 플라스틱카드는 카드 한 장에 한정된 서비스만이 가능하기때문에 그 외 서비스를 받으려면 다른 카드를 새로 받급 받아야 하는 등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며 “카드가 통신기술이나 유통망과 결합하면 언제 어디서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카드로 제공할 수 있고 훨씬 더 폭넓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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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이강태 하나카드 사장 > | ||
한편 하나카드호의 첫 CEO가 된 이강태 사장은 하나카드가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사업 부분과 금융을 결합시켜 신개념의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과 IT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카드업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하나카드 초대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한편 하나카드는 출범 기념 신상품인 ‘매일 더블캐쉬백 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카드영업을 시작한다. 이 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사용금액 2만원당 200원을 결제계좌로 매일 입금해주는 실속형 카드로 특히 12월말까지 가입 고객은 300원의 캐쉬백을 받을 수 있으며 주유할인, 영화 통신요금, 외식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하나카드 전 고객 대상으로 11월2일 부터 30일까지 '하나카드 창립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내 매주 수요일 커피빈에서 합산해 2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을 캐쉬백 해주고, 매주 목, 금, 토요일에는 홈플러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사은품 및 상품권 증정, 매주 일요일에는 파리바게뜨에서 50% 할인행사를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