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양주 별내지구, 동두천, 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11월부터 1600여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경우 그동안 각종 교통 호재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근 서울 주민들의 수요가 몰려 큰 인기를 끌었던 곳. 특히 별내지구는 지난 9월부터 분양한 아파트들이 큰 경쟁률을 보이며 전세대가 1순위에 마감됐다. 동두천, 양주 등 수도권 북부 신규 아파트들도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신도종합건설, KCC건설, 남양건설, 진흥기업 등 4개 건설업체에서 총 16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별내지구, 성공분양 이어가나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남양주 별내지구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 ‘동쪽의 판교’라고 불리고 있다.
실제로 별내 쌍용예가는 올 9월 청약에서 평균 12대 1, 최대 3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현대 아이파크 역시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분양한 신일 유토빌 역시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11월에 분양을 준비중인 KCC건설과 남양건설이 앞서 분양했던 건설사들이 기록한 높은 경쟁률을 그대로 이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KCC건설은 A10블록에 공급면적 기준 131~197㎡ 679가구를 분양한다. 용지 남쪽에 공원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A8-2블록에서는 남양건설이 전용면적 기준 101~135㎡ 규모의 ‘남양휴튼’ 644가구를 분양한다. 중심상업시설과 경춘선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는 하천을 끼고 있다.
그밖에 진흥기업이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 전용면적 기준 83~137㎡ 규모의 ‘마제스타워 도농2차’ 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북부지역 실수요자, 노려볼 만…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은 최근 2년간 분양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주변에 낡은 아파트가 많아 신규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 9월에 동두천에 분양한 동양엔파트가 이미 순위내 마감됐으며 10월에 양주에서 분양한 일성트루엘 역시 순위내 전평형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분양가 역시 3.3㎡ 당 700만~800만원대 초반으로 다른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11월 신도종합건설이 양주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내달 6일 양주 덕계동 574-21번지에 ‘덕계동 신도 브래뉴’ 24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13층 총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9㎡ 248가구, 138.9㎡ 1가구 등 총 249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 당 700만원대로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중도금전액 무이자 융자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도종합건설 홍보팀 홍기철 부장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지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변경되면서 경부축 중심의 개발이 서남부와 동북부지역으로 이동한데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대체 주거지로 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