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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황제' 신승훈, 1년 만에 컴백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0.30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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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발라드 황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1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1월 12일 미니앨범 '러브어클락(Love O'clock)'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

'러브어클락'은 3연작 미니앨범 시리즈인 '3waves of unexpected twist'의 한 앨범으로 지난 해 '라디오웨이브'에 이은 두 번째 웨이브이다.

총 5곡이 수록된 '러브어클락'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답게 신승훈이 전곡을 작곡, 프로듀싱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라디오웨이브'가 모던락스타일의 음악들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R&B 리듬을 바탕으로 보다 그루브함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을 통해 사랑과 이별의 메신저의 대명사로 손꼽히던 신승훈은 이번 앨범에서 만남에서 헤어짐, 그리고 이별 그 후의 감정까지 신승훈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 '바램', 사랑에 빠진 '설레임', 사랑에 '서툴고 어리석은' 모습, 이별할 때 '버려'야 할 것들, 오랜 이별 뒤 '외로움'까지 사랑이 오고 가면서 느끼는 5가지 감정들이 각 곡마다 순차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러브어클락'은 발라드를 한 장르로 보았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가사와 그에 맞는 멜로디와 악기구성을 통해 감각적으로 만들어낸 sensibility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신승훈의 음악을 들은 한 가요 관계자는 "신승훈의 노래들은 좋은 음악에 목말라 하던 대중들에겐 단비와 같은 음악으로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명품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승훈과 같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등장이 침체된 음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고 기대를 비췄다.

최근 후크송에 질린 대중들이 점차 '음악적 퀄리티'가 높은 다른 음악을 찾는 와중에 올 가을에는 남성발라드들이 대거 등장하여 챠트 상위권에서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을 순식간에 밀어내 버렸다.

김태우, 테이, 박효신, 이승기 등 남성 발라드 가수들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중에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격인 신승훈의 등장은 '가창력 위주의 발라드가수' 위주로 가요계의 판도를 바꾸는 데 정점을 찍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승훈의 '러브어클락(Love O'clock)'은 11월 12일 온, 오프라인 동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