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대는 정원외 기회균형선발 전형에서 지역 할당제를 도입하고, 수시 정원내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꾸는 등 2011 대입 전형에 대한 기본 골격을 발표하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회균형선발전형의 모집인원을 현재 140명에서 190명으로 확대하고 농어촌 지원 자격을 완화하며, 지원 자격 구분(농어촌/기회균형)에 의한 최대,최소 선발 인원 제한을 폐지하며 교육 여건이 열악한 군 지역의 학생을 최소 1명 이상 선발하는 등 지역할당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농어촌 지원 자격이 종전 6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어 지원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3년간 합격자가 없는 군의 서울대 진학이 상당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 2개 영역 2등급 이상 통과 조건 등)
다음으로 수시 정원내 지역균형선발전형에 대한 전형 방법이 발표되었는 데, 1단계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지원 자격은 고교별 3명이고,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데, 현재 모집인원의 1.5배수에서 2배수로 소폭 확대되는 점이 다르다.
다음 2단계 전형이 대폭 바뀐 사항인 데, 입학사정관이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인 2개 영역 2등급 이내 통과한 학생에 대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는 종전 2단계 전형이 교과 80, 서류 10, 면접 10을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는 정량적 평가 방법에서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성적과 서류,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 정성적 평가 방식으로 바뀐 점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201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단계의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의 영향력이 종전보다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이제 2011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특별전형의 경우에 학생부 교과 성적뿐만아니라 비교과 등 서류평가(특별활동, 수상실적 등), 면접고사 등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게 되었다.
정시 일반전형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 수능, 2단계 수능 + 학생부 + 논술 등으로 전형할 것으로 보여 수능과 학생부, 대학별고사인 논술 등에 대한 삼차원적인 대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2012학년도(현재 고1) 입시는 중장기적으로 정시 논술고사가 폐지되고, 지역균형선발전형도 1,2단계 일괄전형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어 수능 대비가 기본이 되면서 학생부 교과 뿐만아니라 비교과 활동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