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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견미리, 투자회사 주가조작혐의 검찰수사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0.30 08: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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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태진아와 탤런트 견미리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9일 상장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FCB투웰브의 서울 본사와 경기도 성남 연구소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연예인이 투자한다는 것을 이용, 주가를 띄우고 내부정보를 유출시킨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견미리의 남편 이모씨가 관여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견미리는 지난 7월 남편 이모씨가 운영하는 FCB투웰브가 유상 증자 과정에 작전세력을 끌어들여 주가를 올린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주당 1만6000원에서 한달 만에 12만원 대까지 폭등했다. 견미리는 당시 총 9억원을 투자해 한때 40억원의 시세 차익을 냈다.

한편 태진아는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투자한 주식은 1년 뒤에나 팔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주가 조작을 할 이유가 없다"며 "단순 투자일 뿐이다"고 해명했고 견미리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