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라남도 해남 방조제 간척지에 1조 2000억 원을 투입 2016년까지 대규모 풍력단지가 조성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뭄표)는 29일 전라남도와 해남군 등 지자체, 에너지 전문업체 등과 함께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전남 남해안지역 방조제 풍력발전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체결로 농어촌공사는 남부발전, 포스코건설, STX중공업, 보아스건설과 함께 전남 해남 간척 유휴부지에 1조 2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6년까지 풍력발전소 20개소를 조성한다.
생량은 400㎿규모로 순천시민 전체가 연간 사용가능한 전력량 77만MWh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143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와 함께 연간 945억 원의 수익을 낼 전망이다.
다음달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사업타당성검토를 마친 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공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주체 모두 녹색성장의 리더라는 다짐으로 풍력산업의 시범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