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한국YWCA(회장 강교자)가 7년째 지속해 온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이 29일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평생을 장애인들의 의료 및 심리적, 사회적 재활을 위해 힘써온 황연대 여사(전 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가 받았다.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장애를 극복하고 최초의 여성장애인 의사가 된 황 여사는 정립회관 관장,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젊은 지도자상은 핸드볼 국가대표로 12년 동안 세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며 비인기종목인 핸드볼에서 한국을 세계 정상에 올리는데 공헌한 임오경 씨(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 감독)가 받았다.
한편 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부친의 뒤를 이어 한국의 고아와 중증장애아동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말리 홀트(Molly Holt)여사(현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강교자 한국YWCA연합회 회장은 “7회째를 맞이해 새로 생긴 특별상 부문에, 국경을 뛰어넘은 박애와 봉사정신으로 아동복지에 귀감이 되어온 말리 홀트 이사장을 선정하게 되어 올해 시상식이 더욱 뜻깊다”며 올해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