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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지역 확정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0.29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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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단독·다세대 등 기존주택에 대한 주거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해피하우스의 시범사업지역이 서울 마포구, 대구 서구, 전북 전주시 3곳으로 선정됐다.

29일 국토해양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정명원)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단독 등 기존주택에 대한 주거서비스 지원센터인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지역을 공모한 결과,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민자치센터 등에 해피하우스가 설치되면 담당 공무원 및 관련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에너지 컨설팅,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가꾸기 등 현장중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관련사업들도 연계·지원된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예산 역시 우선 배정해 서민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시범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마포구는 성산1동 일대로, 단독·다가구주택이 90%를 차지하고 거주계층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성미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가 잘 구성돼있어 담장 허물기 등 기존 마을만들기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대구 서구는 평리3동 일대로, 단독주택이 90% 이상이며 에너지효율이 낮은 노후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곳. 특히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녹색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와 지역민의 참여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전북 전주시는 인후2동 일대로, 단독주택이 72%에 이르고 자가소유비율 및 평균 거주기간이 높은 곳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원조성 사업, 주택가 주차장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연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재건축·재개발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지역의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