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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에프씨비투웰브, 글로벌 의료 전문 기업 도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29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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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줄기세포 치료제가 조만간 상용화된다.

에프씨비투웰브(대표 김현수)는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집중한 결과 국내 최초로 2010년 하반기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용 신약’ 상용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현수 대표(사진)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임상 2, 3상을 진행 중인 ‘급성 심근경색증 줄기세포 치료제’의 품목허가 절차를 금년 말부터 시작해서 2010년 하반기 품목허가를 얻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에프씨비투웰브는 세포치료제 출시와 함께 세계적인 의약 및 의료전문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 및 2012년 2000억, 2015년 1조원 매출 계획도 동시에 밝혔다. 현재의 줄기세포뱅킹 사업을 확대하고, 배양액 화장품 판매와 중국, 필리핀에 기술 수출 사업을 통해 시장지위를 확보한 뒤 2010년 이후 세포치료제 제조 및 판매를 통해 바이오기업에서 의약전문기업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어 국, 내외에 전문영리병원 설립을 통한 글로벌 의료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금일 28일 매리어트호텔에서 자회사인 ㈜투웰브(대표이사 염기훈)를 통해 Bio Agency 사업 창립선포식을 갖고 그 첫걸음을 내딛는다. 유통전문 회사인 투웰브는 줄기세포 뱅킹 사업과 줄기세포 배양액을 통한 화장품 판매 등에 역점을 두고 매출 신장에 주력하고 있다.

에프씨비투웰브의 계열사인 연구개발전문 기업 에프씨비파미셀(대표 김현수)은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제’ 임상을 연세대 원주 기독병원 외 3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완성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는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는 국내 최초에 해당된다. 국내 심근경색 관련 치료제 시장은 규모만도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외에도 ‘급성 뇌경색 치료제’, ‘만성 척수손상 치료제’도 각각 2005년, 2007년에 임상 승인을 받아, 아산병원 등과 세계적으로도 매우 앞선 3상 시험 중이다.

또 출혈성뇌질환, 파킨슨증후군, 간, 폐, 암질환 치료제 및 각종 면역관련 질환이 연구자 임상 1,2상까지 국내 유수 병원들과 수행되고 있다.

김대표는 97년부터 줄기세포 연구 개발에 전념해 왔다. 김대표가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에프씨비파미셀은 줄기세포유래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임상시험 수행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 6개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회사의 가장 빠른 임상단계인 ‘급성 심근경색’분야는 중년 남성의 돌연사 80%가 급성심근경색에 해당될 만큼 사망률이 높아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따라서 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에프씨비파미셀은 에프씨비투웰브와 지난 9월 줄기세포 치료제 판매권 계약 및 간, 폐질환의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씨비투웰브는 올해 8월 상업화 수순을 위해 상장사 ㈜로이를 인수해 사명 및 사업목적을 변경한 상태이다.

양사를 책임지고 있는 김대표는 “10년간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만 몰두했고, 이제 임상시험이 막바지 단계에 당도했다고 판단된 만큼,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며 이어 “2010년 하반기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상용화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의료전문기업으로 도약은 물론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의 진일보된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