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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태교뮤지컬 ‘宮이야기’ 제작 발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28 1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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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매일유업이 제작한 국내최초 국악태교뮤지컬 ‘宮(궁) 이야기’의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연출은 가야금을 전공한 국악인이자 현 코리아아트컴퍼니 대표인 성상희 단장이 맡았다.

‘宮(궁) 이야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궁중의 법도도 제대로 모르는 천방지축 후궁 소원이 회임을 통해 한 생명의 어머니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뱃속아기와 엄마 두 사람만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우리 곡을 가야금, 해금, 대금 등 아름다운 국악기와 배우들의 노래로 전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국악태교의 시간을 선사한다.

국악은 신체의 리듬과 비슷한 음색으로 뱃속아기와 엄마의 정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감독을 맡은 코리아아트컴퍼니 성상희 단장은 “국악은 열 박자를 한 장단으로 할 경우 그 비트가 어머니의 심장박동과 흡사해 태아에게 편안함을 준다”며 “신체의 리듬을 닮은 국악을 통해 산모들은 태아와 더욱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宮(궁) 이야기’라는 같은 테마로 ‘국악태교음악회’를 개최했던 매일유업은 국악을 통해 젊은 산모들의 감성을 만족시켜줄 차별화 된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국악태교뮤지컬 ‘宮(궁) 이야기’ 제작을 시도했다. 이번 ‘宮(궁) 이야기’ 제작은 기존에 이미 제작되어 성공한 공연이나 인지도가 높은 공연을 위주로 후원해 왔던 기업의 관행에서 벗어나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매일유업이 연출팀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매일유업 남상수 유아식사업본부장은 “국악태교뮤지컬이라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통해 국악태교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