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공업전문대학과 명지전문대학은 11.2~11.21까지, 서울여자간호대학과 적십자간호대학 등 일부 대학은 11월10일까지 수시모집이 실시되는 등 전문대학의 수시모집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대 중에서도 기업의 수요가 많은 학과의 경쟁률은 전체 경쟁률보다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해마다 취업과 실용학문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문대 지원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유아, 보건 등 실용 학과 강세 전문대의 경우 4년제에 비해 특성화 대학과 학과가 많은 편이다. 전통적으로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실버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일부 대학에서는 보건관련 직종을 세분화하여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간호, 물리치료, 치기공, 안경광, 방사선과 등이나 웰빙스파과, 보건에듀케어, 병원코디네이터과, 실버복지과 등이 신설되어 수험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수시1차 모집에서도 보건 관련 계열은 높은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실생활과 관련된 외식조리계열이나 뷰티아트과 등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학계열에서는 자동차 외관복원이나 내장 인테리어 등 자동차 관련 학과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고, 공무원이나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 역시 취업의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대 수시모집에 대한 궁금증 Top5 1. 수시에 최종 합격했을 경우 정시 지원이 가능할까?
수시 최종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수시전형을 1, 2, 3차 등 세 번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1차에 합격해도 2차, 3차 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2. 전문대도 4년제처럼 군별로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을까?
전문대는 군별 구분이 없으므로 원하는 만큼 원서 접수할 수 있다. 본인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복수지원을 통한 추가합격의 기회가 많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3. 전문대는 계열에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할까?
전문대는 계열 구분이 없어 교차지원의 의미가 없다. 따라서 수능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전문대는 수능 4개 영역 중 2~3개 영역만 반영하는 곳이 많아 본인이 유리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전문대는 수능과 학생부를 어떤 방법으로 적용할까?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수능60%+학생부40% 형태로 일반전형을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반면,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100% 전형이므로 수능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는 대부분 백분위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문계고 수험생들을 위해 직업탐구 영역도 반영하고 있어 정시에서도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5. 전문대도 최저학력기준이 있을까?
수시2차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중 적십자 간호대학의 경우 간호과 특별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일정 수준이상 학생부 성적을 요구하는 곳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전문대 일부 학과의 경우 4년제 못지 않은 경쟁률과 강점을 보이고 있고 커리큘럼도 특화되어 있는 곳이 많다.”며 “본인의 적성에 맞으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유망학과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