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발렌타인 챔피언십 2010에 출전할 첫 번째 스타 플레이어로 지명된 한국 골프의 영웅 양용은 선수가 고국으로 금의환향한다. 아시아 선수로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고향인 제주도의 핀크스 GC에서 2010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210만 유로의 상금을 놓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티샷을 날린다.
또 발렌타인은 타이틀 스폰서 십을 2013년 대회까지 3년간 연장하겠다고 밝혀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27일 서울에서 가진 발렌타인 챔피언십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용은은 8월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그의 고향인 제주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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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향인 제주도의 핀크스 GC가 다시 한 번 대회 개최지로 정해져 기쁘다.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한 고향 방문이 될 것 같고 훌륭한 경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발렌타인의 스폰서십 3년 연장 결정 소식도 매우 기쁘다.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런 골프 대회는 한국에 골프 붐을 조성하고 더 많은 젊은 선수가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양용은은 두 달 전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타이거 우즈를 3타차로 따돌리며 승리, 골프의 역사를 다시 썼다.
양용은은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던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대회를 우승하며, 3라운드까지 선두로 나선 14번의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골프 황제 우즈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이로써 양용은은 올해 미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3월 양용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1타차로 존 롤린스를 꺾고 혼다 클래식을 제패하여 생애 처음 PGA 투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006년 상하이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에서 양용은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마이클 캠벨, 레티프 구슨, 우즈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포함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랭크 라뻬르(Franck LAPEYRE) 사장은 “스폰서십 추가 3년 연장과 더불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0에 양용은 선수를 초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용은 선수의 출전 결정은 한국에서 발렌타인과 골프가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계속해서 발렌타인과 골프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양용은은 현재 세계랭킹 29위까지 수직상승하며, 2010년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러브 콜을 받는 많은 골프 스타 중에서도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유러피언 투어로 아시안 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주관하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내년이면 3년째를 맞이하며 다시 한 번 핀크스GC에서 열린다.
2008년 첫해 우승컵은 3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을 제친 북아일랜드 스타 그래엄 맥도웰에게 돌아갔다. 지난 대회도 연장 라운드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 끝에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6피트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스페인의 곤잘로 페즈 카스타뇨와 한국의 신예 강성훈을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패러렐 미디어 그룹(PMG)의 총괄이사 마틴 캡스틱은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골프 붐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설명한다. “양용은 선수는 한국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0에 출전은 팬들이 양용은 선수의 고국 방문을 환영하고 경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발렌타인이 내년 대회 후에도 3년 간 스폰서십을 연장했다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세계 경제 상황과 스포츠 스폰서십에 대해 언론에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발렌타인은 이 대회와 한국 골프 발전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