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벌크선 4척을 약4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전 세계 해운업계와 조선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뤄진 대형 수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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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스팅 기술을 적용한 벌크선은 시간당 1만6000톤, 하루 최대 40만톤의 화물을 내릴 수 있으며, 항구에서 선박 정체 현상을 해소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배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6월 여객선 2척을 끝으로 약 3개월 간 수주가 없었던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초대형 벌크선 수주를 수주 물꼬의 시작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수주는 단순히 선박을 몇 척 수주한 차원을 넘어서 대우조선해양 수주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시기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주의 투자심리가 회복된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수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