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 조성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7일 마곡지구 1공구 154만㎡에 대한 착공식을 갖고 마곡 장기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서울시의 개발구상 발표 이후 약 4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서울시 SH공사는 1공구 공사를 위해 지난 7월 입찰공고를 통해 금호산업(주)와 9월 25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단지조성공사는 △주거, 국제업무용지인 ‘1공구’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 △워터프론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는 마곡지구 전반의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민간분양 및 SH공사의 자체개발 등의 형태로 토지 공급에 들어갈 방침이다.
◆첨단산업단지·국제업무지구… 국내외 기업 유치
우선 세계적 R&D센터의 허브를 지향하는 첨단산업단지(총 74만2442㎡)는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곳으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앵커기업에 세제, 금융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고 해외기업엔 기술이전 가능성 및 법인세, 소득세,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업무지구(33만9277㎡)는 동북아 R&D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국적 기업 아시아지역 본부 등의 앵커기업, 금융서비스와 법률 회계 및 고급 호텔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핵심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15개 단지 총 1만1353가구호 공동주택 공급… 2012년 입주 목표
주거단지는 한강, 마곡 워터프론트의 물길과 바람길을 단지내로 끌어들이는 미래지향적 기후친화형으로 조성된다. 들어서는 공동주택 규모는 15개 단지의 총 1만1353가구로 분양 5677가구, 임대 2553가구, 시프트 3123가구로 공급된다.
아울러 한강과 물길․뱃길을 연결하기 위한 마곡 워터프론트는 도시 여가 및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한강르네상스계획에 부합되도록 요트마리나, 페리터미널, 갑문, 주운수로, 녹색제방, 호수공원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해당 시설들이 들어서게 될 마곡지구의 전체 대상 토지는 336만㎡로서 △연구복합용지 75만㎡ △업무․상업용지 45만㎡ △주거용지 66만㎡와 △공원·녹지·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150만㎡로 이용될 계획이다.
◆2015년까지 269만㎡ 토지 공급
토지공급은 미래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1단계로 2015년까지 전체 면적의 약 80%인 269만㎡를, 2023년까지 2단계로 약 12%(40만㎡)를, 2031년까지 3단계로 8%(27만㎡)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까지 이뤄지는 1단계 토지공급분은 한강 워터프론트와 연계한 공원 조성, 9호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추진된다.
아울러 10월 말 현재까지 이중 약 84%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쳤으며 서남물재생센터 확장예정부지와 마곡유수지 등 30만㎡를 마곡 도시개발구역에 편입하고자 주민공람공고 등의 절차를 강서구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
한편 2031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은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 366만㎡ 대규모 부지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지구 등을 조성해 서남권 발전의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서울시의 장기 도시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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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조감도 /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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