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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출소자 위한 취업박람회

천안 개방 교도소, 성공적 취업·사회복귀·교정교화 행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09.10.26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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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천안개방교도소 취업박람회 개최 전경>

 
[프라임경제] 법무부(장관 이귀남)는 2009년 10월26일 천안개방교도소 사회적응훈련원에서 전국 교정시설 가석방대상자 등 출소예정자 500여명을 대상해 성공취업과 사회복귀 창업컨설팅 등을 돕기 위한 ‘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리나라 최초 시도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교정교화 행정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천안교도소 내 잔디밭에서는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기업 1수형자 채용하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60여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120여명을 채용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채용면접 외에도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 노사 공동 재취업센터 등 이 대거 참여해 취업·창업·신용회복 컨설팅을 했다. 또한 동영상 면접체험을 통해 면접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심리검사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출소예정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참석한 법무부 황희철 차관은 “전국 수형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창업아이템 경진 대회에서 우수작을 선출 포상했으며, 이들은 출소 후에도 창업지도교육과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석한 수형자 김○○ 씨는 “경제도 어렵고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여 내 일자리는 없을 줄 알았는데, 출소하기 전에 직장이 생겨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취업지원 알선 및 지원해 주던 창일산업 서낙원 대표는 “전과자라고 기피하지 않고 사회에서 취업을 통해 안아줄 때 우리사회가 건강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번 행사로 기능보유 출소예정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출소 직후 직업을 갖지 못해 재범하는 사례를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4개 지방청별로 확대해 수형자 취업 지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