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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미 어린이 꿈 싣고 태평양 건너

박지영 기자 기자  2009.10.26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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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난 8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에서 美 초등학생들이 현대상선 컨테이너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이 한국과 미국 어린이들의 그림이 담긴 세계 단 하나뿐인 컨테이너를 싣고 태평양을 건넌다.

현대상선 임직원 자녀들은 지난 25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부두에서 한미 우호행사의 일환으로 미국 서부 타코마항에서 온 컨테이너 박스에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들은 두 시간에 걸쳐 색동 한복을 입은 아이들, 자유의 여신상 등 각각 한국과 미국을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그림을 컨테이너 한 면에 그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상선 임직원 자녀 외에도 화가 정혜영 씨, 해양대학교 학생 등 100명이 함께 했다.

이 컨테이너는 앞서 지난 8월 미국 타코다 항에서 어린이들이 한쪽 면을 채색해 지난 8일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11월 초 다시 타코마로 되돌아가 미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 이 컨테이너는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북서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에 실려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 컨테이너의 이동 경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