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환율변동을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환율변동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상당히 주목하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 주요 20개국(G20) 중 우리나라의 환율 변동이 상당히 컸고 우리나라처럼 외국자본이 100% 유출입이 가능한 개방 국가는 국제적으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국제회의에서 우리가 많이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얼마 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글로벌 임발란스(불균형)에 대해 말하면서 원화에 대해 언급한 것에 분석의견을 내놨다.
지난 19일 버냉키 의장은 "한국의 원화가치는 40% 하락했지만, 아직도 부분적으로만 회복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버냉키 의장의 원화 절상 발언을 해석하고 분석해봤다"면서 "우리 입장(한은)에서는 언론이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직접적으로 너무 크게 보도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