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구급차 내 병원균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 따르면, 전국 3개권역(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구급차 내 병원균 오염 실태 조사결과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은 구급차는 없었으며 당일 세척이나, 소독을 한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급차 감염조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 중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비인 ▲기도유지(190건) ▲호흡유지(238건) ▲순환유지(140건) 장비에서 다량의 균이 검출됐다.
특히 ‘기도삽관 튜브’의 경우 가장 높은 세균이 검출됐으며 흡인기용물(80%), 핸들(66.7%)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산소호흡기 물병에 담긴 물은 민간이송단과 의료기관 구급차 모두 90%이상의 오염률을 보여 물의 교체 주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심 의원은 “환자의 호흡기에 직접 닿는 장비들임에도 불구하고 소독이 안 된 채 사용되고 있다”며 “장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체계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