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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주' 명품대사·카피 열전

티저 포스터, 본 포스터, 예고편 공개 때마다 핫 이슈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0.23 09: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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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그 금지된 관계 속에 숨겨진 비밀과 사랑을 그린 영화 '파주'의 포스터, 예고편에서 공개된 영화 속 대사와 카피들이 애틋하고도 자극적인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티저포스터에서 서우의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그녀의 일방적 목소리로 느껴졌던 카피는 이선균과 서우가 함께 누워있는 브릿지 포스터에서는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욕망처럼 느껴지는 동시에 관객 모두의 내재된 본성의 목소리처럼 느껴져 영화의 비밀스럽고 자극적인 이미지를 잘 전달하며 이슈가 됐다.

본 포스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끈 것은 이제껏 아슬아슬하게 느껴졌던 두 주인공의 위험한 관계가 한층 더 애틋하게 변모했다는 점이다.

이선균의 가슴에 안겨 정면을 응시하는 서우와 그런 그녀를 꼭 안은 이선균의 로맨틱하면서도 가슴 아픈 분위기를 ‘이 사람…사랑하면 안돼요?’라는 한마디로 완성시켰다. 특히 격정적 드라마를 선보인 예고편에서는 담담해서 더욱 애절한 서우의 매력적 목소리로 대사를 전달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이선균의 애틋한 대사. “언니…사랑했어요? 그럼, 저는요?”라고 묻는 아내의 동생 서우의 물음에 처음으로 억눌러왔던 사랑을 드러낸다. 이제껏 단 한번도 마음껏 표현하지 못했지만 언제나 그녀를 사랑해왔다는 이선균의 목소리는 절제된 가운데 폭발하는 그의 감정을 대변하며 여성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은모야…3년전에 왜 그랬니?”, “언니…사랑했어요? 그럼, 저는요?”, “이게 저한테 할 수 있는 모든 얘기에요?” 등의 명대사들은 비밀스러우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도발적이면서도 애틋한 포스터와 격정적 드라마를 선보인 예고편으로 화제가 된 영화 '파주'는 짧고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강렬하고 자극적인 명대사들을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파주'는 오는 29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